식약처·켑코이에스와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협력 

개방형 냉장고 50만대 도어 설치시 연간 1,780GWh  전력량 절감 가능

한국전력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켑코이에스와 협약을 통해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냉장식품을 판매하기 위한 개방형 냉장고에 문(Door)을 설치, 에너지 효율 향상과 식품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는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한국전력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켑코이에스와 협약을 통해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냉장식품을 판매하기 위한 개방형 냉장고에 문(Door)을 설치, 에너지 효율 향상과 식품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는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대형마트나 편의점의 개방형 식품 냉장고에 문을 달 경우 식품안전 확보와 함께 전력 소비량을 50% 절감할 수 있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지난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및 켑코이에스(대표이사 이준호)와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한전은 냉장고 문 설치 촉진 지원 및 절감효과 분석·활용하고, 식약처는 냉장고 문 설치 사업확대를 위한 영업자 인식 개선, 켑코이에스는 냉장고 문 설치 비용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한전은 ‘냉장고 문달기 시범사업’을 통해 설치고객에 대한 지원금을 지급하고 에너지절감량을 확보하는 등 EERS(Energy Efficiency Resource Standard) 사업화를 추진한다.

또한 에너지절감 성과 검증(Measurement and verification)을 통해 롯데마트 2개소, CU편의점 5개소에 대한 실적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정밀한 에너지 절감 효과를 측정해 에너지 절감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냉장고 문 설치’ 사업확대를 위한 영업자 인식 개선을 위해 유통사 홍보활동을 통해 사업참여 식품매장을 모집한다.

이에 더해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캠페인을 통해 에너지절약은 물론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켑코이에스는 냉장고 문 설치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에너지절약전문기업인 켑코이에스는 ESCO 사업모델을 통한 선투자 및 요금절감액을 통해 투자비를 회수할 예정이다.

◇ 식품매장 개방형 냉장고 문 달면 연 1,780GWh 절감 가능

두부가 15℃에서 5일간 노출되면 세균이 약 1억배로 급격 증식된다.

이를 방지하고 식품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라 보존·유통 냉장온도는 10℃ 이하로 유지가 필요하다.

따라서 대형마트·편의점 등 냉장식품 진열·판매용 개방형 냉장고에 문(Door)을 설치할 경우 에너지 효율향상은 물론 식품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다.

한전에 따르면 전국 식품매장 개방형 냉장고 수량은 총 50만 4323대에 달하며 Door형으로 개조‧교체시 1대당 연간 3.5MWh의 전기 절감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연간 총 1,780GWh를 줄일 수 있으며 이는 약 48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또한 탄소를 연 81.8만tonCO2감소시키는 효과도 예상된다.

앞으로도 한전은 식품 안전과 효율향상을 동시에 달성하는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사례처럼 국민 삶의 질과 밀접한 분야의 효율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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