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표준산업분류 개정안에 화학 신규 수요 제출

바이오매스 활용·CCUS 등 신산업 투자 촉진 기대돼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예나 기자]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열분해유 생산시설 구축이 국가 표준산업분류에 포함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석유화학업계가 관련 설비 투자를 추진인데 해당 시설의 산단 입주 과정에서 표준산업분류 코드 부재로 검토가 다소 지연된 것을 반영한 조치다.

이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는 민간 의견수렴을 거쳐 폐플라스틱 열분해 활동을 포함해 바이오매스 활용, CCUS,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다양한 화학 신산업에 대한 수요를 고려한 ‘화학산업 표준산업분류 개정안 마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에틸렌, 벤젠 등 석유화학계 기초화학물질 제조업은 석유에 기반한 생산만 표준산업으로 분류되어 있다.

하지만 화학 업계의 친환경 투자가 점차 확대될 것을 고려해 폐플라스틱의 열분해를 포함한 화학적 재활용, 바이오매스, CCUS에 기반한 제조업의 신규 추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의 성장 추세를 고려해 기존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과 구분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의 신규 추가도 추진된다.

이번 작업을 통해 표준산업분류 체계가 개편되면 화학 업계에 신산업에 대한 명확한 해석을 제공해 인허가, 규제 등에서 업계 혼란을 최소화하고 신규 투자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화학 신산업의 사업체 수, 매출액 등 핵심 통계 확보가 용이해져 정책방향 결정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활용도 가능해 질 것으로 산업부는 전망했다.

한편 이번에 추진되는 표준산업분류 제11차 개정안은 통계청이 주관해 마련 중이며 2023년까지 관계 기관 의견 수렴, 국가통계위원회 검토 등을 거쳐 2024년 1월에 고시하고 7월 시행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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