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판 590$/톤 60$ ↓ ‧ 부탄 560$/톤 70$ ↓

국제유가 하락세 속 원달러 환율 고공행진에 하락폭 상쇄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국제LPG가격이 6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11월 국내 LPG가격은 kg당 90원 정도의 인하요인이 발생했다.

사우디아람코가 국내 LPG 공급사에 통보한 10월 국제LPG가격은 프로판이 톤당 590달러로 전달 대비 60달러 하락했으며 부탄은 톤당 560달러로 전달보다 70달러가 내려갔다.

국제유가가 하향 안정세를 이어가면서 난방철인 동절기를 앞둔 시점임에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9월 국제유가는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배럴당 80불대로 하락했다.

통상 달러로 거래되는 석유의 경우 달러 가치가 높아지면 석유 수입국들의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수요 감소에 따른 유가 하락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와 이란 핵협상 합의 가능성 등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지난 27일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84.66달러로 월초 93.99달러보다 9.33달러 내려가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고강도 통화 긴축 우려 확대에 달러화 강세폭이 확대되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월초 1,358.50에서 시작된 환율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며 28일 1,440원까지 상승하면서 지난 2009년 3월 금융위기 이래 13년 6개월만에 1달러당 1400원을 넘어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세계은행이 올해 중국의 연간 경제성장률을 대폭 하향 조정하는 등 중국 경기둔화에 위안화가 하락하면서 원화도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9월 평균 환율은 1달러당 1379.37원으로 전달 대비 63.4원 상승하면서 국내 LPG가격 하락요인을 상쇄시켰다.

국제LPG가격과 환율을 반영한 11월 국내 LPG가격은 kg당 90원 정도 인하요인이 발생했다.

한편 정부는 외환 보유액과 민간의 대외 자산 보유액이 충분해 위기 상황이 닥치면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대응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혀 10월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로 돌아설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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