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거래일 연속 상승, 두바이유 다시 90불대 진입

OPEC+ 200만 B/D, 1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감산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OPEC+의 대규모 감산이 현실화된데 따른 것으로 5일 브렌트 가격은 전 날 보다 배럴당 1.57불 상승한 93.37불, WTI는 1.24불 오른 87.76불에 마감됐다.

두바이유도 2.40불 상승한 91.22불에 거래됐다.

[ 출처 : 석유정보망]
[ 출처 : 석유정보망]

OPEC+는 5일 회의에서 당초 시장에서 예측한 하루 100만 배럴을 뛰어 넘는 감산을 결정했다.

OPEC+ 감산 규모는 올해 8월 생산쿼터 기준으로 하루 200만 배럴 규모이며 감산 기간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장기간에 걸쳐 진행된다.

OPEC+는 코로나 팬데믹 초기인 2020년 5월 시작한 970만 b/d의 대규모 감산을 지난 8월 종료했고 이후 10만b/d 일시 증산 이후 원상 복귀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장기간에 걸친 대규모 감산 일정을 결정했는데 OPEC+가 최근의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한 유가 하락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OPEC+ 회원국 상당수가 현재 생산 쿼터에 미달하고 있고 IEA 자료 기준으로 국가별 8월 생산량으로 분석할 경우 실질 감산 효과는 하루 약 110만 배럴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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